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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0명 중 6명이 ‘만성콩팥병’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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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69회 작성일 12-10-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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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가 가장 높고… 여성이 남성보다 두배 더↑

음식 싱겁게 먹고…단백질 가급적 섭취 줄여야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6명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본부대한신장학회가 오는 13일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국제심포지엄을 앞두고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2차년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유병률은 전체 5.7%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4.5%, 여자가 6.5%로 나타났다.
만성콩팥병 유병률이란 만 30세 이상을 기준으로 사구체여과율이 기준(60㎖/min/1.73㎡)에 못 미치는 경우를 말한다.

연령별로는 70대에서 23.7%로 가장 높았고, 60~69세 11.5%, 50~59세 4.9%, 40~49세 2.7%, 30~39세 0.9%를 보였다. 특히 70대에서는 여성이 28.9%로 남성 15,5%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하지만
대한신장학회는 1~2기 등 초기 환자까지 포함할 경우 국민의 13% 정도가 만성콩팥병을 앓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진료비는 2006년 8,953억원에서 2010년 1조3,212억원으로 47.6% 급증했다.

투석 및 이식환자의 외래 요양급여비용도 2008년 기준 약 7,000억원으로 2003년과 비교해 81%나 늘었다.

2009년 기준 ‘
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사업’을 통해 이식 또는 투석 등 신대체요법 대상으로 보고된 환자만 5만6,000명이 넘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대한신장학회만성콩팥병 유병율이 비교적 높은 편인 반면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조기 발견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1.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은 가급적 섭취를 줄인다.
2.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의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3. 콩팥의 상태에 따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한다.
4.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6.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 적절한 운동을 한다.
7.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한다.
8. 정기적으로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를 한다.
9. 꼭 필요한 약을 콩팥 기능에 맞게 복용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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