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철, 감기환자 ‘비상’ > 복지소식

 

19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감기환자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 감염에 의한 것으로 손씻기,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건강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달 인플루엔자 임상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1.8로 지속적으로 유행기준 이하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감시(KINRESS) 결과, 2012년 25주 (2012.6.17~6.23)부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PIV) 검출률이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 1일부터 7일에는 지난 4년간 연평균 검출률보다 10배나 높은 14%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IV)는 영유아나 어린이에서 호흡기계 질환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로, 대부분 열을 동반한 코감기, 인후염 그리고 기관지염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급성후두기관지염이 발생하며, 지속될 경우 폐렴 등의 하기도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본부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 ▲감기에 걸린 사람과 아이가 접촉하지 않게 할 것 ▲아이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아이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않을 것 등의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